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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당지지도 자민 25.3%, 민주 9.4%"<교도>

송고시간2014-11-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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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 해산 이해할 수 없다" 63.1%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제1 야당인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이들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도통신이 19∼20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다음 달 14일 예정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자 응답자의 25.3%는 자민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9.4%였고 연립 여당인 공명당 4.6%, 공산당 4.2%, 유신당 3.1%, 사민당 0.9%, 생활당 0.3%, 다함께당 0.2%, 차세대당 0.1% 순이었다.

'어떤 선거 결과가 바람직하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1.4%는 여당과 야당의 세력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수준이 돼야 한다고 답했고 9.1%는 여당과 야당이 뒤바뀌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방침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응답이 63.1%로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30.5%)의 두 배가 넘었다.

지난달 18∼19일 교도통신이 벌인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 36.9%, 민주당 8.1%, 공산당 4.2%, 유신당 3.7%, 공명당 3.3%, 사민당 1.5%, 다함께당 1.1%, 생활당 0.7%, 차세대당 0.3% 등의 순이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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