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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도발은 자멸 선택 최악의 패착임을 명심해야"

송고시간2014-11-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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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 행태 계속"…연평도 도발 4주년 계기 대북경고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연평도 포격도발 4주년을 앞둔 21일 "북한은 도발은 곧 스스로 자멸을 선택하는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패착임을 깨닫고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군이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로 자신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해 '패전의 교훈'을 잊지 말라고 위협한 것에 대해 "북한은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 사죄와 책임자 처벌은커녕 연평도 도발을 우리 측에 전가하려 소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후한무치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그동안 서북도서의 감시·정찰 자산, 그리고 미사일 등 타격자산을 대폭 증강했고,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무력 침략에 대해 내실 있고 탄탄하게 준비하고 또한 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차례 공언했듯이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는 어떠한 망설임이나 고려 없이 현장에서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즉각 타격해서 응징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 군은 NLL(북방한계선)과 DMZ(비무장지대) 등 모든 전선에 걸쳐 북한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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