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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신디 로퍼, 26년만의 내한 공연

송고시간2014-11-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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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980년대 팝스타 신디 로퍼(61)가 데뷔 앨범 '쉬즈 소 언유주얼'(She's So Unusual)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예스컴ENT는 로퍼가 2015년 1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그의 이번 내한은 1989년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기념 투어 공연은 호주, 일본, 미국 등 56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로퍼는 1983년 발매한 데뷔 앨범으로 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스타 뮤지션이다. 세계적으로 앨범 3천만장을 팔았으며 그래미상, 아메리칸뮤직어워드, MTV 비디오뮤직어워드도 수차례 받았다.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5년부터 뮤지컬 '킹키부츠' 작곡과 작사를 맡아 디스코,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삽입곡을 만들었으며 작년에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입장권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팝스타 신디 로퍼, 26년만의 내한 공연 - 2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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