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학생들, 작품 판매해 불우이웃 돕는다
송고시간2014-11-25 17:44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구미대 학생들이 어린이용 교재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구미대 아동보육전공 학생과 보육교사교육원 원생들은 25일부터 3일간 학내 대강당에서 '교재교구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들은 1년간 만든 어린이용 교재 500여점을 비롯해 기증받은 작품 1천여점 등 모두 1천500여점을 전시한다.
펠트지로 만든 숫자놀이기구, 과일·동물 모형, 동화책, 장난감 등 어린이 교육용 교재들을 선보였다.
이들은 교재를 판매한 수익금은 물론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보낸다.
구미대가 교재교구 작품전을 연 것은 올해 15년째다.
학교측은 어린이가 교재를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미고 명사특강도 마련했다.
시옥진 구미대 아동보육전공 학과장은 "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많다"며 "정성스럽게 만든 학생의 작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탬이 되는 만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11/25 17: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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