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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무원노조 '압력행사' 정책개발담당 파면 촉구

송고시간2014-11-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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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익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업무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사고 있는 정책개발담당 공무원의 파면을 촉구했다.

익산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박경철 시장은 100억원대의 주얼리집적화단지 설계에 특정업체의 자재 납품이 이뤄지도록 압력을 행사한 시 정책개발담당 A(47)씨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박 시장의 선거캠프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최측근인 A씨가 정책개발담당으로 채용된 뒤 각종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익산시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의 비위 혐의를 밝혀내고 파면을 결정했으나, 박 시장은 A씨에 대한 파면을 미루고 있다.

익산시공무원노조 김상수 위원장은 "A씨의 비위 의혹이 인사위원회에서 확인된 만큼 박 시장은 파면 조치를 해야 한다"며 "또 박 시장은 선거캠프와 인수위 관계자에 대한 낙하산 인사도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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