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장관 "ICT산업 체질 바꾸자"…잇단 기업간담회
송고시간2014-12-02 12:00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체질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ICT 5개 분야의 기업인·전문가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이날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시작으로, 금융·의료 등 ICT 융합 기업(9일), 하드웨어(HW)·네트워크 분야 등 벤처기업(11일), 경제전략 부문 전문가(12월중), 통신·전자기업 최고경영자(내년 1월중) 등 5차례에 걸쳐 이어진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의 SW전문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에서 12개 SW 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SW산업 현장 진단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업계에서는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이효건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 표철민 위자드윅스 대표, 박태웅 케이스타일트립 대표, 최진원 버츄얼빌더스 대표,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오재철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 이영 테르텐 대표가 참석,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안 등을 전했다.
최 장관은 "SW는 미래형 산업이라는 점에서 모든 산업이나 경제의 인프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SW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SW기업을 행복하고 좋은 일자리로 만들고, SW시장에서 무형의 가치가 인정받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aupf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12/02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