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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만회상환' 인사개입 주장에 "모두 소설"

송고시간2014-12-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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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자신이 박근혜 정권의 일부 '실세'들과 함께 각계의 인사에 개입한다는 의혹 제기를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출석, "각종 인사와 관련해 '만회상환'이라는 이름이 다닐 정도로 부총리로서 이부분 투명하고 명쾌한 설명 필요하다"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의 질의에 "인사 관련(해선) 다 소설"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이 언급한 '만회상환'이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최근 '비선실세' 의혹이 불거진 정윤회씨, 새누리당 윤상현 전 사무총장과 최 부총리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 만들어진 조어다.

박 의원은 승마선수인 정윤회씨 딸의 경기에서 판정 시비가 일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승마협회 담당자에 대한 보복성 인사가 이뤄졌다는 언론 보도를 놓고 설명을 요구했으나, 최 부총리는 "관련 위원회(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할 상황이고, 승마협회 (와 관련해)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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