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서 메탈 축제 '스틸크레이지' 피날레 공연

송고시간2014-12-08 10:58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헤비메탈 팬을 위한 메탈 공연 시리즈 '스틸 크레이지'의 피날레 공연이 20~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상상마당은 총 5회 시리즈로 기획한 '스틸 크레이지'의 4, 5회차 공연을 각각 20일과 21일에 열고, 한국 메탈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밴드들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20일은 '스틸 크레이지' 시리즈를 이끈 '제로지'와 가공할 연주력과 폭발적인 사운의 메탈 밴드 '크래쉬', 사회 풍자와 비판 의식을 담은 스래쉬 메탈의 정수를 보여주는 '나티', '옐로우 몬스터즈', '메써드', '가시' 등이 출연한다.

21일 공연에서는 20년 이상 활동하며 국내 헤비메탈 음악계를 지켜온 '블랙신드롬'과 '블랙홀', 1980년대 글램 메탈을 재해석해 메탈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피해의식' 외에 '바스켓노트', '지하드', '원' 등이 출연해 국내 메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티켓 가격은 예매 시 2만5천원, 현장구매 시 3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