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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건의

송고시간2014-12-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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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도의회는 8일 남부내륙철도를 조기에 건설해 달라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22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건의문에서 "남부내륙철도는 낙후된 경남 서부권 개발 등 국가 균형 발전과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동력인 항공우주와 해양플랜트 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드시 조기에 착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일괄적으로 경제성 분석 기준을 적용해 낙후된 지역이 성장·발전할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도의회는 지적했다.

도의회는 타당성 조사가 원만히 진행돼 이른 시일 안에 착공될 수 있도록 34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건의한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경남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에 이르는 170.9㎞의 남북 간 철도다.

철도 건설에는 5조7천억여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공사 기간은 2016∼2020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한국개발연구원이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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