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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쿠바 국교정상화 환영…"옳은 방향"

송고시간2014-12-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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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러시아의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된 이란 핵 협상에 참여 중인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두 나라의 국교 정상화 선언에 대해 "러시아는 항상 미국과 쿠바의 관계 정상화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면서 "옳은 방향으로 가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가 선언에서 밝힌 조치들을 이행한다면 쿠바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미국은 1961년 1월 피델 카스트로의 공산정부 수립을 계기로 쿠바와 외교관계를 단절했었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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