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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과 못 싸워" 나이지리아 군인 54명 사형선고

송고시간2014-12-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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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자 AP·AFP=연합뉴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격퇴하기 위한 작전에 참여하기를 거부한 정부군 군인들에게 17일(현지시간) 무더기로 사형이 선고됐다.

나이지리아 군법회의는 지난 8월 보코하람에 점령된 마을 3곳을 탈환하는 작전에 배치되기를 거부해 반란,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군인 54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9월에도 보코하람과 전투 중인 군인 12명이 반란죄와 상관 살인미수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동료 군인들이 매복작전을 수행하다 전사한 상황에서 보코하람이 자주 출몰하는 도로로 야간에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자 상관을 살해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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