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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공서 무장세력 충돌…최소 28명 사망

송고시간2014-12-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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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안보이는 중아공 유혈사태(자료사진)
끝 안보이는 중아공 유혈사태(자료사진)

(A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류일형 특파원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에서 무장단체 간 충돌이 일어나 최소한 2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16일 수도 방기에서 300여km 떨어진 음브레스 한복판에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이슬람 셀레카 반군이 기독교도인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무력으로 정권을 잡은 뒤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기독교인들을 탄압하면서 시작된 내전으로 중아공에서는 수천 명이 사망하고 전체 국민 460만 명 중 100만 명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셀레카 반군과 맞서 유혈충돌을 빚어온 기독교 민병대 안티발라카는 최근 수도 방기에서 열린 회의에서 무기를 버리고 정치운동으로 전환하겠다며 조직 이름도 '통합과 발전을 위한 중앙아프리카당(CPUD)'으로 바꿨다고 선언했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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