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상품으로 '허니버터' 내건 음반
송고시간2014-12-19 11:23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감자스낵 '허니버터칩'이 품귀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가요계에서 이를 이벤트 상품으로 내건 음반이 출시됐다.
아이디엔터테인먼트는 19일 소속 힙합 가수 미풍의 새 미니앨범 '후 앰 아이'(Who am I)를 출시하면서 온라인 음원 사이트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에 허니버터칩 증정 이벤트를 내걸었다.
해당 사이트에서 미풍의 신곡을 들은 뒤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사이트별로 5명씩 총 15명에게 허니버터칩을 증정한다는 것이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데뷔 13년차인 중고 신인 미풍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대표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이벤트"라면서 "더 많이 증정하고 싶었지만 15개도 겨우 구했다"고 밝혔다.
미니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후 앰 아이'는 남녀혼성그룹 '쿨'의 이재훈이 피처링했다. 미풍의 1집 '술'에 수록된 '49일간의 시간'도 새롭게 편곡해 실었다. 미풍이 나고 자란 동네의 이름을 딴 '봉천 11동'은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느낄 만한 곡이다.
미풍은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쿨의 20주년 기념 콘서트에 객원 래퍼로 참여한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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