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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 '북한 인권결의안 환영' 포스터

송고시간2014-12-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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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유엔에서 사상 처음으로 북한 인권 상황과 반(反) 인권 최고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환영하는 포스터가 2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나붙었다.

재미동포 한태격(66)씨와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가 기획한 이번 포스터는 한글과 영문으로 "북한 인권 결의안 통과를 환영합니다"라고 적었다.

<뉴욕 맨해튼에 '북한 인권결의안 환영' 포스터> - 2

또 영문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할 때'라고 썼다. 아울러 결의안에 포함된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는 북한 최고지도층에 의해 제정된 정책에 의해 수십년간 자행됐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타임스스퀘어, 한인타운, 그랜드센트럴역 등 맨해튼내 중심가 3곳에 나붙은 이번 포스터는 28일까지 게시된다.

한씨는 지난 2월말에도 '통일은 대박'이라는 포스터를 타임스스퀘어에 붙여 눈길을 끈 적이 있다.

앞서, 유엔은 지난 19일 총회 본회의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는 22일 오후 북한 인권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다.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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