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김기춘 "문건유출사건에 깊이 자성"

송고시간2015-01-09 09:5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근무자세, 기강 철저하게 바로 잡겠다"

김기춘 "문건유출사건에 깊이 자성"
김기춘 "문건유출사건에 깊이 자성"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업무보고한 뒤에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최근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앞서 미리 배포한 모두발언에서 "문건유출사건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위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 시무식에서는 "국민과 나라에 많은 걱정을 끼친 일들이 있다"며 유감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실장은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무자세와 기강을 철저하게 바로 잡도록 하겠다"면서 "저를 비롯한 비서실 전 직원은 결연한 마음으로 심기일전해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정운영을 지원함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aayys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