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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국내 최고령' 하반영 화백 작품전

송고시간2015-01-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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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에 작품 100점 기증한 하반영 화백 << 연합뉴스DB >>
군산시에 작품 100점 기증한 하반영 화백 << 연합뉴스DB >>

(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4월 5일까지 장미갤러리에서 국내 최고령 화백인 하반영(98) 작가의 작품전 '공명(共鳴)'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대장암 수술을 한 하 화백은 "많은 사람이 미술품을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2013년 2월 군산시에 작품 100점을 기증했다.

하 화백이 기증한 미술품은 정물화·풍경화·추상화 등으로 총 작품가격은 4억원 상당(한국미술협회 평가)이다.

서양화가인 하 화백은 서예·한문·한국화·구상화·풍경·인물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일곱 살 때 서예와 수묵화를 통해 처음 붓을 잡은 그는 1931년 13세에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조선미술전람회 최고상을 받았다.

또 400년 전통의 프랑스 '르살롱전' 금상과 미국 미술평론가협회 공모전 우수상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동양 미술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일본 '이과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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