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CJ E&M과 전속계약 맺고 4년 만에 컴백
송고시간2015-01-17 18:10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보컬 그룹 SG워너비(김용준, 김진호, 이석훈)가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고 4년 만에 컴백한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SG워너비의 세 멤버는 최근 CJ E&M과 앨범과 공연 및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전속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본격적으로 새 앨범을 작업하기로 했다.
SG워너비는 김용준에 이어 이석훈이 군 복무를 마친 지난해 말부터 재결성에 뜻을 모았으며 CJ E&M과 몇몇 기획사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지난 16일 세 멤버와 CJ E&M이 만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CJ E&M은 앨범 제작과 공연뿐 아니라 현재 개별 소속사가 없는 이들에 대한 매니지먼트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새 앨범 작업을 이제 시작하게 되는 만큼 아직 발매 시점 등에 대해선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G워너비는 2004년 '타임리스'(Timeless)로 데뷔해 '살다가' '라라라' '죄와 벌' '내 사람'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5~2007년 가요계 미디움 템포 발라드 장르를 크게 유행시킨 보컬 그룹이다.
2011년 7집의 파트2 앨범과 같은 해 싱글 '사랑법'을 낸 뒤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졌고 김용준과 이석훈이 군 복무를, 김진호가 솔로 앨범을 내며 팀 활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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