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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광활성화대책에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청신호'

송고시간2015-01-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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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감도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감도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정부 관계 부처가 18일 합동으로 관광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경남도는 "도가 역점을 둬 추진하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가 2013년 하반기부터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정부와 협의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곳에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세울 겁니다"
"이곳에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세울 겁니다"

도는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해 경제자유구역청 내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외국 기업의 투자 비율을 줄여 달라고 건의했는데, 정부가 이 건의안들을 모두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가 제시한 절차와 일정에 따라 경남도가 사업 추진을 충실히 하면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자가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복합리조트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서 11∼12월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늘에서 본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예정지
하늘에서 본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예정지

이와 관련해 조규일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글로벌 테마파크 등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을 총괄할 개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복합리조트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다음 달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280만5천㎡에 35억 달러를 투자해 폭스브랜드의 영화테마파크, 영화관, 프리미엄 아웃렛, 콘도미니엄, 골프장, 6성급 호텔, 카지노, 워터파크를 포함한 해양레포츠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 관계 부처는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카지노 복합리조트 2곳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하는 등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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