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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어린이집 CCTV 설치보다 근본대책 마련해야"

송고시간2015-01-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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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2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의 파장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폐쇄회로(CC)TV 설치보다는 국공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증설, 보육교사 양성·처우 개선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성명에서 "모든 어린이집의 CCTV 설치 의무화는 과거에도 인권·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었고, 사각지대 행위는 노출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며 "오히려 실효적인 보육과정의 투명화와 공개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공립 유치원 및 어린이 집을 늘리고 보육교사 양성 등 질을 높이면서 유치원 교사에 비해 매우 열악한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양육과 유아교육이 가능한 가정조차 보육시설 및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정부의 지원금 격차 때문"이라며 가정양육과 보육시설 지원금의 격차 해소를 제안했다.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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