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송고시간2015-01-23 11:51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검찰에서 손꼽히는 특별수사통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경력과 400억원대 재력가라는 사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2001년 '이용호 게이트' 특검팀에 파견돼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을 구속했다. '박연차 게이트'와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 등 대형 특별수사에 이름을 올렸다.
1987년 20세의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검사 생활 내내 동기 중 선두권으로 평가받았다.
대검 중수1과장 시절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해 대면 조사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대검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맡았지만 검사장 승진인사에 탈락하자 옷을 벗었다. 지난해 민정비서관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업무를 뚝심있게 밀어붙이지만 성격은 깐깐하다는 평가다. 2008년 작고한 이상달 기흥컨트리클럽(CC) 및 정강중기·정강건설 회장이 장인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이 공개되는 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423억3천230만원을 신고했다.
▲경북 봉화(48) ▲영주고·서울대 법대 ▲사법고시 29회 ▲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대검 중수1과장·범죄정보기획관·수사기획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청와대 민정비서관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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