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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네프랑스는 프랑스 범죄 형사물

송고시간2015-01-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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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프랑스 범죄 형사물이 잇따라 소개된다.

주한프랑스문화원과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다음 달 시네프랑스 프로그램으로 '경찰과 갱단'을 주제로 한 영화 4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3일에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예언자'(2009)가 관객과 만난다.

19살 프랑스 아랍계 청년이 6년 간 교도소에서 깨우친 사회의 차가운 생존 법칙을 가감 없이 써내려 간 범죄 드라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신인남우상(타하르 라힘)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어 10일에는 '대부: 끝나지 않은 이야기'(2011)가 선보인다. 전직 경찰 출신으로, 프랑스 범죄 스릴러의 거장으로 불리는 올리비에 마르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불안하고 거친 인생을 살아오면서도 돈과 우정, 그리고 가족 모두를 얻었다고 생각한 갱단의 두목이 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음 달 17일에는 사랑하는 아내를 납치당한 한 남자와 음모에 빠진 킬러가 자신들을 위기로 몰아넣은 자들을 향해 복수한다는 내용의 '포인트 블랭크'(2010)가 소개된다. 국내에서 류승룡·김성령이 주연을 맡은 영화 '표적'으로 리메이크됐다.

24일 상영되는 작품은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2008)이다. 1970년대 프랑스, 캐나다 등을 무대로 강도와 납치, 살인 등을 반복한 실존 인물 자크 메스린의 일대기를 그린 범죄 액션극이다. 뱅상 카셀이 20㎏이나 체중을 늘리며 열연했다.

시네프랑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2월 시네프랑스는 프랑스 범죄 형사물> - 2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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