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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일주일째 보합세…배럴당 44.15달러

송고시간2015-01-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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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45.15달러…브렌트유 48.16달러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해 지난주부터 계속 44달러선에 머물러 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도 소폭 내려 각각 45달러선과 48달러선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26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지난 거래일보다 0.27달러 내려 배럴당 44.15달러에 거래됐다고 2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올해 1월 6일 50달러선 밑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 20일부터 일주일째 44달러선을 지키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제품가격도 일제히 소폭 하락해 보통 휘발유 가격은 0.28달러 내려 52.88달러에 거래됐다.

경유는 0.32달러 내려 배럴당 60.72달러, 등유는 0.33달러 내려 배럴당 61.4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지난 거래일보다 0.44달러 내려 배럴당 45.15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63달러 내려 48.16달러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왕 교체가 순조롭게 이뤄져 저유가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동북부에 전례 없는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천438원, 서울지역 평균은 1천514원이다.

대구 서구 달서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천249원 최저가에 파는 등 1천200원대 주유소는 전국 49곳까지 늘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개화동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천317원에 판매하는 것이 최저가이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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