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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전주변 갑상선암 연구용역·대책 요구"

송고시간2015-01-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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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원전주변지역 갑상선암 발병 실태·원인, 원전과 갑상선암의 인과관계를 밝혀줄 연구용역 및 대책을 중앙정부·한국수력원자력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당사자 301명과 가족 등 1천336명이 한수원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주시를 포함한 원전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7일 행정협의회를 열고 중앙정부와 한수원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경주시 박대선 원전방재담당은 "월성원전 주변지역은 삼중수소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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