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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가평 자라섬 겨울축제 101만명 방문

송고시간2015-02-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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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비슷한 행사로 관람객 분산…전년대비 1%↓

수도권 최대 가평 자라섬 겨울축제 101만명 방문 - 1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수도권 최대 겨울축제인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 씽씽 축제는 올해 가까스로 방문객 100만명을 넘겼다.

인접 도시에 비슷한 내용의 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가평군은 분석했다.

군은 1일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를 폐막하며 축제 기간 10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102만명보다 1만명(1%) 줄었다.

올해로 6회째인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지난 2일 개막됐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송어 얼음낚시다.

가평천에 축구장 면적 7.6배 크기의 얼음 낚시터를 30㎝ 이상 두께로 만들었다. 4만5천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끄떡없다.

참가자들은 길이 20∼30㎝, 무게 750g짜리 송어를 낚으며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비슷한 시기 수도권 도시와 강원 홍천 등에서도 송어 등 얼음낚시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관광객 감소를 경험한 군은 올해 시내 4곳에 주민이 주최하는 얼음낚시 관련 축제를 허용했다.

상면 밤나무골 산천어·송어축제, 청평 눈썰매 송어·빙어축제,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 대성 송어축제 등이 진행됐다.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와 이들 4개 축제를 합치면 가평을 찾은 관광객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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