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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지방(전국 100도 넘겼지만…대구)

송고시간2015-02-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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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은 사랑의 온도탑
외면받은 사랑의 온도탑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일 오후 대구 중구 중앙치안센터 앞에 설치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경기 침체로 대구 사랑의 온도탑이 83.9도에 그치며 목표모금액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한편 전국 사랑의 온도탑은 100.5도를 기록했다. 2015.2.2
psykims@yna.co.kr

전국 100도 넘겼지만…대구 사랑의 온도탑 83.9도 마감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전국 '사랑의 온도탑'이 100.5도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의 수은주는 끝내 100도를 달성하지 못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83.9도에서 마감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2년간 목표모금액 달성률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80억2천300만원 모금활동을 벌였으나 67억3천600여만원을 모으는데 그쳤다.

1998년 시작한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하지 못한 건은 희망 2011 나눔캠페인(2010년 12월∼2011년 1월)을 포함해 두 번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기부자 감소로 파악했다.

경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은 역대 최대 금액인 120억3천여만원(목표모금액 114억6천100만원)을 모으며 105도를 기록했다.

경북지역의 모금액은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전국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모금액 3천268억원보다 16억원 많은 3천284억원을 모아 100.5도로 마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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