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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모니터링전문요원 배치…현장서 수질분석 활동

송고시간2015-0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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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도가 올해 금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신속한 수질 분석 등을 위한 현장 실험도 병행한다.

도는 3일 충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4차 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금강 수질과 수생태계 변화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4대강 정비사업' 이후 금강의 각종 변화를 살피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려고 2011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시행 중이다.

4년차인 올해는 금강의 수질과 유량, 수생태계, 지형·지질, 지하수 등의 변화를 조사한다.

지난해 드러났던 큰빗이끼벌레 번식과 어종의 변화, 생태하천 직선화, 모래톱 상실 등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보 건설 이후 강의 생태계 변화 조사도 지속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여부 조사, 환경 변화 등에 따른 대안도 제시하게 된다.

금강에 배치되는 상시 모니터링 전문요원은 각종 시료 채취 시 현장에서 실험을 병행하게 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1년 동안 진행하게 될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세부 수 생태 평가 등 지난 3년 동안 축적된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하고 금강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도 진행해 지속가능한 금강 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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