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 21일 영화 '정조문의 항아리' 시사회
송고시간2015-02-10 00:30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오사카(大阪) 한국문화원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시네마트 신사이바시에서 고려미술관 설립자인 정조문(1918∼1989) 선생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정조문의 항아리'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유년 시절인 1924년 일본으로 건너간 정조문 선생은 평생 모은 전 재산을 털어 일본에 유출된 한국문화재 약 1천700점을 수집한 뒤 자신이 설립한 교토(京都) 고려미술관에 기증했다.
다큐 영화 '정조문의 항아리' 제작진(연출 황철민·프로듀서 최선일·작가 최광희)은 정 선생과 고려미술관을 좋아하는 한국과 일본의 일반인 500여명의 후원을 받아 영화를 제작했다.
오사카 한국문화원은 시사회 직후 제작진과의 토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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