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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 동서대 총장 취임…미래형 대학 원년 선포

송고시간2015-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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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장제국(51) 박사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2층 소향아트홀에서 제8대에 총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장성만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자, 송정제 동서학원 이사장, 박동순 동서학원 학원장, 추만석 경남정보대 총장, 양상백 부산디지털대 총장 등 동서학원 산하 3개 대학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제7대에 이어 동서대 총장을 연임하는 그는 취임사에서 미래형 대학의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형 대학' 원년을 선포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 취임…미래형 대학 원년 선포 - 2

그는 "미래형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겠다"며 "창의기반사회에 걸맞은 융합적 사고의 교육방식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우수 온라인 수업을 교재로 활용해 학점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달란트를 깨워주고 개발해주는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서대는 대학본부에 신설되는 창의인재육성처 산하에 달란트개발실을 두어 학생 고유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개인의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에 옮긴다.

동서대는 미국과 중국에 해외 캠퍼스를 만들어 교육 수출의 교두보를 만들었고, 세계 34개국 154개 대학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장 총장은 올해부터 교육 거점들을 활용해 본격적인 교육수출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장 총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정치학 학사, 석사를 거쳐 미국 시라큐스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부산-후쿠오카 포럼 대표 간사,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11회 일한문화교류기금상, 중국 국가한판·공자아카데미 총본부 선진개인상 등을 수상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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