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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시 인구 전년 보다 4천400명 늘어

송고시간2015-0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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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 장수 노인 300명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 인구가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효과 등으로 올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가 발표한 2014년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는 2013년 말보다 4천481명 증가한 149만2천948명이다.

이 중 남자는 74만551명(49.6%)이고 여자는 75만2천397명(50.4%)이며, 내국인은 147만5천884명, 외국인은 1만7천64명이다.

이같은 인구 증가는 자동차, 금형, 가전산업 등 제조업 육성에 따른 일자리 증가와 지난해 나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전입에 따른 것으로 광주시는 풀이했다.

광주시 인구는 1964년 34만3천193명에서 50년이 지나는 동안 4.3배 늘어났으며 최근 11년간 계속 증가했다.

혁신도시에서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남구가 전년대비 1.7%인 3천675명 증가했고, 광산구도 전년보다 1.4%인 5천461명이 증가했다.

자치구별 인구는 동구가 10만1천833명(6.8%), 서구 31만1천985명(20.9%), 남구 22만1천120명(14.8%), 북구 45만1천936명(30.3%), 광산구 40만6천74명(27.2%)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광산구 수완동으로 7만7천680명이, 가장 적은 동은 동곡동으로 2천211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구 3만 이상은 11개 동, 인구 4천명 이하는 7개 동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6만90명(17.6%)로 가장 많고, 30대 22만 7천820명(15.4%), 50대 21만2천836명(14.4%), 10대 20만7천671명(14.1%) 순이다.

지난해보다 유소년 인구는 소폭 줄고 생산가능 인구와 노인 인구는 늘어났다.

14세까지 유소년 인구는 16.1%인 23만7천255명,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가능 인구는 73.1%인 107만8천807명,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8%인 15만 9천822명이다.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은 300명으로 이 중 남자는 31명(10.3%), 여자는 269명(89.7%)이다. 90세 이상 노인도 3천953명이다.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1507(9.7%)명 늘어난 1만 7천64명으로 중국 출신이 가장 많은 6천292명(36.9%), 베트남 출신 2천846명(16.7%), 필리핀 출신 982명(5.7%) 순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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