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김해검역소, 설 연휴 김해공항 비상검역 시행

송고시간2015-02-16 13:2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자료사진 << 연합뉴스DB >>

자료사진 << 연합뉴스DB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국립김해검역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해외여행객에 대한 비상검역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여행객 증가로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이나 홍역, 세균성 이질·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것이다.

김해검역소에서는 이 기간 중국 등으로부터 입국하는 승무원·승객에 대한 검역조사와 함께 열 감지 카메라 6대로 38도 이상의 고열자를 찾아내는 등 24시간 비상검역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해검역소는 최근 중국 여행객에서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H7N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설 연휴 중국 방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남아(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미국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이 나라로 출국하는 여행객은 홍역 예방백신(MMR)을 2차례 접종하고 출국해야 한다.

김해검역소 관계자는 "여행 전 도착지에 유행하는 질병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을 먹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며 "귀국 후 고열, 설사, 인후통의 증상이 있으면 검역소에 신고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