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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도 만들었다…'삼시세끼' 14.2%로 지상파도 제쳐

송고시간2015-02-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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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외딴섬 만재도에서 첫 빵이 탄생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도 곁들였다.

그랬더니 시청률이 또다시 치솟았다.

tvN은 '삼시세끼-어촌편'이 지난 20일 밤 9시45분 방송된 5화에서 평균 시청률 1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6.3%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블 시청률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은 물론이고, 이번에는 지상파도 완벽하게 제쳤다.

지난 4화에서는 어묵과 케첩을 만들며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삼시세끼-어촌편'은 5화에서는 빵과 오렌지 마멀레이드로 이를 다시 갈아치우며 케이블의 역사를 계속 새로 써나갔다.

금요일 밤 10시대 부동의 시청률 1위인 SBS TV '정글의 법칙'도 마침내 '삼시세끼-어촌편'에 잡혔다.

이날 '정글의 법칙 위드 프렌즈'의 전국 시청률은 11.8%, 수도권 시청률은 13.5%로 집계됐다. 지상파와 케이블의 차이를 고려해도 '삼시세끼-어촌편'에 발목이 잡힌 성적이다.

MBC TV '나는 가수다'는 4.9%, KBS 1TV '요리인류'는 6.0%로 상대가 안됐으며, KBS 2TV가 설 특집 영화로 편성한 현빈 주연의 '역린'도 10%에 머물렀다.

밤 11시대에 방송된 프로그램도 SBS TV '웃찾사' 6.1%, MBC TV '나혼자 산다' 12.3%로 '삼시세끼-어촌편'에 뒤졌다.

'요리의 신' 차승원의 요리쇼는 이날도 계속됐다.

해물찜을 뚝딱 만들어내더니, 황당하기 그지없는 '식빵과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만들어내라는 미션도 보란듯이 성공시켰다.

빵을 만들어내기 위해 화덕을 설치하는 과정에서는 유해진과 손호준의 재기가 발휘됐다. 외딴섬 만재도에서 아궁이와 솥을 이용한 화덕이 탄생하자, 차승원표 식빵은 노릇노릇 바삭하게 잘 구워졌다.

또 모처럼 생선이 많이 잡히면서 생선구이와 매운탕 잔치도 푸짐하게 펼쳐져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한 '삼시세끼-어촌편'은 이처럼 차승원의 '난데없는' 요리실력으로 매회 감탄을 자아내며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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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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