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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올해 첫 AI 발생…홍성은 10번째 구제역(종합)

송고시간2015-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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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충주·괴산·평택 등 구제역 잇따라

'구제역 방역 강화'
'구제역 방역 강화'

(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전국 최대 양돈 단지가 있는 충남 홍성에서 잇달아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한 축산 관련 차량이 홍성군 홍북면에 설치된 거점 소독시설을 통과하고 있다.2015.2.22
kjunho@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충북 음성 오리농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충북 지역 농가에서 AI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육용오리 1만4천마리를 키우는 충북 음성 농가에서 21일 폐사한 오리가 나와 검사한 결과 AI 양성으로 판명됐다"면서 "정밀검사 결과는 24일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정읍과 전남 구례에서 지난 18일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오리농장에 대해서는 AI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농장은 도축장 출하 전 검사과정에서 AI 의심 오리가 나왔으며 기르던 오리는 모두 살처분됐다.

농식품부는 또 이날 "구제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양돈단지 충남 홍성에서 10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 양돈단지 내 농장에서 21일 사육 돼지 500마리 중 12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는 것이다.

이밖에 설 연휴기간 돼지 구제역은 충북 충주, 충북 괴산, 경기 평택 등에서 계속 발생해 충주 354마리, 괴산 249마리, 평택 290마리가 각각 살처분됐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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