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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하면 보도·국민·기자·뉴스 떠올라"

송고시간2015-0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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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립88주년 TV·라디오 특집 방송 '풍성'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1927년 경성방송국으로 출발한 KBS가 창립 88주년, 공사 창립 42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음달 3일 오후 7시20분부터 방송되는 KBS 1TV '희망창조 KBS, 공영방송의 길'은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정체성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이 2011년부터 이달까지 KBS를 공영방송과 연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보도, 국민, 기자, 뉴스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한류와 연관된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꽃보다 남자'가 강세를 보였다.

시청자 1천986명과 KBS 관계자 2천9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KBS 역할·수행도 설문조사에서는 "KBS가 권력 견제와 감시 역할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온 최고령 MC 송해와 KBS만 시청한다는 일본인 고지마 게이코 씨, 1983년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으로 혈육을 찾은 허현철·현옥 남매 등 KBS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KBS 라디오들도 앞다퉈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 1라디오(97.3MHz)는 청취자를 직접 찾아가는 '봄맞이 현장방송 특집시리즈'를 마련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의료봉사 현장방송'(강원도 화천·3월 2~3일 오전 10시10분), '이주향의 인문학 콘서트'(서울 겸재정선미술관·3~4일 오후 11시10분), '김원장 기자의 경제 콘서트'(서울 홍익대 일대·3~4일 오전 9시10분) 등이다.

KBS 2라디오 해피FM(106.1 MHz)은 다음달 3일 오전 7시10분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그대 곁에 지금 김미숙입니다'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하면서 서울 시내 지하철역 주변에서 채널 홍보와 이벤트를 한다.

KBS쿨FM(89.1㎒)은 같은날 '황정민의 FM 대행진'(오전 7시), '김성주의 가요 광장'(낮 12시),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오후 6시) 등 3개 프로그램을 서울 시청 앞 특설 스튜디오로 옮겨 생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원모어찬스와 바버렛츠, 써니힐, 알맹 등 가수들이 시간대별로 번갈아 출연할 예정이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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