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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실무형 실장에 국회 소통강화형 특보"

송고시간2015-0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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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를 잘 아는 분을 비서실장에 임명한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비서실장 내정자 대해 "외교와 정무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으로 '왕실장'으로 군림하는 게 아니라 업무지향형 실무 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무특보단에 현역 의원인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현역 국회의원을 정무 특보에 임명한 것은 국회와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고 평가했다.

권 대변인은 "올해는 박근혜 대통령 3년차로 본격적으로 정부 정책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통령을 잘 보필해 원활한 국정 운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신임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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