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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프린트- 김준호, 첫날 19위…모태범 29위

송고시간2015-03-0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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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 연합뉴스DB >>

김준호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준호(한국체대)가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19위에 올랐다.

김준호는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에서 35초44의 기록으로 18위에 자리했고, 1,000m에서는 1분11초07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종목 합계 점수 70.975점을 획득한 김준호는 32명의 선수 중 중간순위 19위에 올랐다.

단거리 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는 이틀간 500m와 1,000m를 각각 두 번씩 달린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점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김준호와 함께 남자부에 출전한 모태범(대한항공)은 500m에서 30위(36초31)에 그쳤고, 1,000m에서는 26위(1분11초67)에 머물러 하위권인 29위(72.145점)로 밀렸다.

러시아의 파벨 쿨리즈니코프는 69.115점을 따내 남자부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장미(한국체대)는 500m에서 16위(39초29), 1,000m에서는 13위(1분18초32)에 올라 14위(78.450점)에 자리했다.

여자부에서는 브리트니 보(미국)가 500m(37초59)와 1,000m(1분14초10) 모두 1위에 오르며 74.640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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