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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창업·대외경제협력으로 경기 부양"

송고시간2015-03-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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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

(AP=연합뉴스)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대내 창업 촉진과 대외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경기부양 계획을 밝힐 계획이라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4일 보도했다.

문회보는 리 총리가 5일 오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정책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리 총리는 대내적으로 대중의 창업과 혁신을 촉진하고, 대외적으로는 중국산 장비의 국외 진출과 국제적인 설비 합작을 추진해 새로운 경제성장 엔진을 구축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중국은 창업 촉진을 위해 창업지원센터 등을 늘리고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수 장비와 설비를 생산해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철도와 원자력 등 중장비의 세계시장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철강과 건설자재, 통신, 전력, 선박 등의 수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재를 생산하는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칭을 가진 중국을 장기적으로 '선진 장비를 세계에 공급하는 주요 기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리 총리는 양회(兩會·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이후 두 가지 새로운 정책의 실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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