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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중동순방 세번째 방문국 UAE 도착

송고시간2015-03-0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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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도착한 박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도착한 박 대통령

(아부다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루브나 알-카시미 영예수행 장관(오른쪽)의 영접을 받으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정윤섭 박성민 기자 =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새벽) 세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UAE 방문은 모하메드 빈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5월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식 참석차 방문한 데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영상 기사 박 대통령, UAE 도착…'의료세일즈'도 나서
박 대통령, UAE 도착…'의료세일즈'도 나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4개국 순방의 세번째 방문지 아랍 에미리트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의 아랍 에미리트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일 만큼 양국은 전략적 우호 관계가 깊습니다. 현지에서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세번째 기착지인 아랍 에미리트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의 아랍 에미리트 방문은 지난해 5월 바라카 원전 1호기 설치 기념식 참석 이후 두번째 입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래 두 번 방문한 나라는 미국, 중국과 아랍에미리트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수출국이자 중동 지역 재외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거주하는 교두보이기도 합니다. 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하고 원전과 에너지, 건설 분야의 지속적 협력 관계를 비롯해 보건, 의료, 문화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 의료 기술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입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지난해 2월 공식 방한 때 서울성모병원 등 한국의 의료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포럼에 참석헤 '비즈니스 외교'에 공을 들이고 동포들도 만나 격려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사우디가 한국에 석유 등을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단순 구조로부터 원자력과 신재생 등 미래 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방향으로 더욱 다양하게 확장되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사우디에서 원전 수출 등 경제 협력의 성과를 거둔 만큼 세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에서도 보건, 의료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박 대통령은 UAE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에너지,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지속 방안과 보건·의료, 식품, 문화 등의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UAE가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뤄진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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