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세월호 특별조사위 상임위원에 임명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위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구성됐으며, 유가족과 국회, 대한변호사협회, 대법원이 추천한 위원 17명 중 상임위원은 이석태(위원장)·조대환(부위원장)·권영빈·박종운·김선혜 위원 등 5명이다.

이 총리는 상임위원들에게 "정부는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과 법제도를 개혁해가겠다"며 "특위가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상임위원이 정식 임명됨에 따라 특위도 조만간 본격적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jo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3/05 1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