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10∼11일 아시아방사선비상진료 세미나
송고시간2015-03-06 17:19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6일 오는 10∼1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현황 및 협력관계 구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WHO 전문가와 아시아 전문가 26명이 참가해 WHO의 역할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변화된 아시아 각국의 방사선비상진료 현황 등을 발표한다.
WHO의 자냇 카 박사가 '방사능 재난 시 글로벌 의료대응 강화를 위한 WHO의 역할'을 발표하고 일본 방사선의학총합연구소 히데오 타츠자키 박사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방사선비상진료시스템 개선사항'을, 원자력의학원 이승숙 박사가 '한국의 방사선비상진료시스템 현황 및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역할'을 발표한다.
이승숙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이 세미나가 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대표단과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자력 비상사고 시 국민 안전을 위한 의료 대응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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