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총리 "과거 정리는 화해를 위한 전제"
송고시간2015-03-09 19:12
아베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서 강조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9일 "과거 총괄(정리)은 (전쟁 가해국과 피해국간) 화해를 위한 전제"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독일이 2차대전의 과오를 정리할 수 있었기에 훗날 유럽의 통합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독일에서는 나치가 저지른 무서운 죄악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3/09 19: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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