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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와 안나를 다시 스크린에서…단편 '겨울왕국 열기'

송고시간2015-03-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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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엘사와 안나 자매가 다시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물론 올라프도 함께.

애니메이션 사상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끈 '겨울왕국'의 후속 격인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가 10일 베일을 벗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이날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오는 19일(북미는 13일) 국내 개봉 예정인 실사 영화 '신데렐라'의 언론·배급 시사회를 열고 '겨울왕국 열기'를 함께 공개했다.

'신데렐라'의 오프닝으로 상영되는 '겨울왕국 열기'는 엘사가 안나의 생일을 맞아 크리스토프, 올라프와 함께 '완벽한 생일 파티'를 여는 얘기를 담았다.

엘사와 안나를 다시 스크린에서…단편 '겨울왕국 열기' - 2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온 아렌델 왕국에서 엘사는 그동안 자신 때문에 방문 앞에서 생일을 맞이해야 했던 동생 안나를 위해 생일 파티를 준비한다.

늦잠을 자는 안나를 깨워 곳곳에 숨겨둔 선물을 공개하는 엘사. 하지만 감기에 걸린 엘사는 자꾸 재채기를 하고 엘사가 재채기를 할 때마다 눈덩이(?)들이 튀어나온다.

엘사와 안나를 다시 스크린에서…단편 '겨울왕국 열기' - 3

과연 엘사는 무사히 안나에게 '완벽한' 생일 파티를 열어 줄 수 있을까.

1년여 만이지만 극 중 주인공들은 변함없는 모습이어서 반가움을 더한다. 달라진 점이라면 엘사가 봄을 맞아 봄꽃으로 장식된 초록빛 드레스로 갈아입었다는 것.

'겨울왕국' 제작진이 그대로 다시 뭉쳤다. 새롭게 선보이는 안나의 생일 축하곡이 '렛잇고'(Let It Go)의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엘사와 안나를 다시 스크린에서…단편 '겨울왕국 열기' - 4

디즈니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실사 영화 앞에 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편인 '신데렐라'보다 더 기억에 남는 예고편이다. 7분 길이에 불과한 것이 아쉬울 정도다.

한편 '신데렐라'는 영원한 고전 동화인 '신데렐라'를 재해석한 디즈니의 두 번째 실사 영화로 케이트 블란쳇과 릴리 제임스, 리처드 매든이 주연을 맡았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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