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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산케이 전 서울지국장 출국금지에 우려"

송고시간2015-03-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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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지국장 기자증 발급 韓 정부에 요청"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産經)신문 서울지국장이 지난 9일 자신의 속행공판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産經)신문 서울지국장이 지난 9일 자신의 속행공판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스즈키 다카코(鈴木貴子) 중의원 의원(민주당)의 질문에 대해 13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 답변서에서 "행동의 자유가 현저하게 제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답변서는 또 가토 전 지국장의 후임으로 작년 9월 부임한 후지모토 긴야(藤本欣也) 산케이 서울지국장이 한국 정부로부터 외신 기자증을 발급받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한국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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