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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힐링' 대전 계족산 맨발축제 5월 9∼10일 열려

송고시간2015-03-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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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2015 계족산 맨발축제'가 5월 9일부터 이틀간 대전 계족산에서 열린다.

대전충남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2006년부터 시작한 계족산 맨발축제는 매년 5월에 열리며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이 축제는 사람(맨발)과 자연(숲속 황톳길), 맨발문화체험(공연·전시·이벤트)이 어우러지는 자리다. 축제 이틀 동안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에코힐링 맨발걷기와 숲속문화체험행사가 계속 펼쳐진다. 별도의 참가신청이나 절차 없이 누구나 편안한 시간에 와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축제 이틀째인 10일에는 주행사인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현재 홈페이지(www.barefootfesta.com)에서 참가 접수를 하고 있다.

넓고 완만한 13km의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마라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20대 이하(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와 외국인은 참가비가 없다.

계족산 황톳길은 에코힐링을 표방하는 민간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숲속 길에 질좋은 황토를 깔아 조성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토·일 오후 3시)에는 숲속음악회(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 공연)도 열린다.

웰빙문화속에 계족산 황톳길은 주말이면 5만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사람과 자연, 문화가 융합된 맨발축제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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