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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아태지역 국가들과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

송고시간2015-03-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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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주관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모의훈련은 국가 간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 및 협력체계 강화 등을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고전적 방식을 넘어선 사이버 공격'을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총 23개국 29개 팀이 훈련에 참여, 디도스(DDoS) 공격 및 피싱·파밍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사물인터넷(IoT) 보안위협을 반영한 '라우터를 악용한 디도스 및 피싱·파밍 공격'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 등 최근 이슈 사항을 반영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아태지역 침해사고 대응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인하고 국내 사이버위협 대응 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국내 주요시설 대상으로 민간분야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지능형지속공격(APT) 등 점점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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