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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용인 사고현장 지켜

송고시간2015-03-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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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고 발생해 죄송…수습에 최선"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25일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난 경기 용인 도로공사 현장의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김치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김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안전환경 부문 임직원 등은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하며 사고 현장을 지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고 발생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임을 지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사고 원인이나 피해 규모 등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건설이 시공하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국지도 23호선 3공구 냉수물천교 교량공사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상판 20여m가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이모(67)씨 등 9명이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씨 등 2명은 심각한 부상을 당해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씨는 끝내 숨졌고, 나머지 8명도 부상했다.

이날 사고로 다친 인원은 모두 롯데건설 소속 직원이거나 공사현장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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