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제1회 아시아·태평양 우편 CEO 포럼 9월 한국서 개최

송고시간2015-03-26 12:0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우체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체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1회 아·태 우편 CEO 포럼'이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린다.

우정사업본부는 2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 중인 아·태 우편연합 집행이사회(Asia Pacific Postal Union Executive Council)에서 '아·태 우편 CEO 포럼' 첫 개최지로 한국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체국의 미래, 국제 물류 기업으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유럽 우체국의 혁신을 주도했던 우체국 CEO들을 초청해 글로벌 우편시장 개방에 대비해 우체국 사업 환경의 체질 전환에 필요한 분야별 개혁 추진전략과 성공사례 등을 듣고 토론할 예정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과거 10년간 우체국의 세 가지 키워드는 '우편사업의 시장개방과 자유화', '편지형태 우편물의 지속적인 감소', '우체국 경영상황 악화'였으며, 세계 각 국의 우편사업자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우체국이 새롭게 변모하는 혁신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태 우편연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편 서비스 발전을 위해 1962년 한국, 태국 등 4개국의 발의로 설립돼 현재 32개국이 가입해 있다.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총회 사이에는 집행이사회를 열며, 올해 집행이사회는 이슬라마바드에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aupf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