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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침해신고 우수자 포상제 5월말까지 운영

송고시간2015-03-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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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26일 '범정부 개인정보 유출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5월 말까지 대대적인 단속과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범정부 일제 단속에는 행자부,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교육부, 경찰청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개발·구축·운영을 담당하는 정보기술(IT) 수탁사 6천여 곳에 대해 미래부와 함께 사전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개인정보 소프트웨어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업체에 대해선 관련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구글 등 주요 웹 사이의 검색주기를 14일에서 3일로 줄여 노출된 개인정보와 불법유통 게시물 삭제를 강화한다.

경찰은 개인정보 불법유출·유통업자 일제단속에 나선다.

단속 강화 외에도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118)를 활용해 우수신고자 포상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우수신고자 수십 명을 뽑아 7월 4일 정보보호의 날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단속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은 포상할 계획이다.

이번 범정부 단속·점검활동은 5월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그 결과는 6월 중 공개된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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