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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관광객을 잡아라"…포항 시티투어 운영

송고시간2015-03-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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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KTX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8일부터 포항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정기코스를 비롯해 역사문화유적·체험관광으로 이뤄진 테마코스,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고장 바로알기 코스 등을 운영한다.

정기코스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30분 KTX 포항역을 출발하는 7시간짜리 투어다.

포항운하, 죽도시장, 호미곶, 내연산, 보경사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이다. 5시간이 걸리는 반일코스도 함께 운영된다.

수시로 운영되는 테마코스는 포항환경학교, 덕동문화마을, 전통문화체험관, 새마을운동기념관, 포항운하 등을 돈다. 특히 경주시와 관광분야 협력 차원에서 양동마을도 포함시켰다.

내고장 바로알기 코스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비롯해 장기읍성, 오어사, 시립미술관, 덕동문화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투어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바다와 어우러진 포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영일대 누각, 환호공원 전망대, 포항운하 크루즈 탑승 등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종일코스는 일반 6천원, 학생 4천원이고 반일·야간코스는 일반 4천원, 학생 3천원이다. 입장료와 중식, 여행자보험료는 별도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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