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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이랜드, 데뷔전서 안양과 1-1 무승부(종합)

송고시간2015-03-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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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화려한 이랜드 데뷔전
프로축구2부, 화려한 이랜드 데뷔전

(서울=연합뉴스) 29일 잠실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2015.3.29 <<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김수현 기자 = 프로축구 새내기 서울 이랜드가 데뷔전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이랜드는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양FC와 1-1로 비겼다.

김재성(이랜드)이 전반 37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자 김선민(안양)이 후반 4분에 동점골로 응수했다.

이랜드는 외국인 공격수 라이언 존슨, 보비를 최전방에 세우는 4-4-2 전술 대형을 꺼내 들었다.

김영근, 김재성, 조원희, 신일수가 다이아몬드형으로 중원을 이뤘다.

좌우 풀백은 김민제, 윤성열, 센터백은 칼리일 미첼, 황도연, 골키퍼는 김영광이 맡았다.

안양은 이효균, 안성빈을 투톱으로 세우는 4-4-2 전술을 썼다.

주현재와 박승렬을 좌우 윙어, 김선민과 최진수를 중앙 미드필더로 세웠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안동혁, 백동규, 베리, 김태봉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선규가 꼈다.

이우형 안양 감독은 경기 전 "이랜드의 데뷔전은 축하하지만 우리가 잔치의 들러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오답게 안양은 초반부터 경기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내내 결정적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이랜드는 보비의 강력한 슈팅으로 몇 차례 안양을 위협했으나 골을 뽑지 못했다.

이랜드의 창단 후 1호골은 조원희의 지원을 받아 김재성이 터뜨렸다.

조원희는 전반 36분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박승렬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프로축구2부, 화려한 이랜드 데뷔전
프로축구2부, 화려한 이랜드 데뷔전

(서울=연합뉴스) 29일 잠실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킥오프에 맞춰 폭죽이 터지고 있다. 2015.3.29 <<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
photo@yna.co.kr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김재성은 전반 37분 키커로 나서 차분하게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실점 후 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박승렬이 골 지역에서 올린 로빙슛을 김영광이 손을 뻗어 가까스로 막아냈다.

안양은 후반 5분 김선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수비수들을 빠른 드리블로 차례로 뚫었다.

김선민이 개인기로 시도한 중거리슛은 골키퍼 김영광이 손을 쓸 사이도 없이 반대쪽 골망에 꽂혔다.

안양은 경기 막판에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고 이랜드를 위협했다. 골이 더 나오지는 않았으나 잔칫상에 재를 뿌리는 풍경이 연출됐다.

대구FC는 홈에서 레오와 에델의 연속 골로 강원FC를 2-1로 꺾었다.

올 시즌 대구에 합류한 두 외국인 선수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대구는 전반 16분 레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강원은 전반 20분 벨루소의 골로 대구에 맞섰지만 대구는 후반 32분 에델이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들고서 왼발로 결승 골을 뽑아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날 대구 홈인 대구스타디움에는 2만157명의 관중이 들어차 경기 열기를 더했다.

안산 경찰청은 홈에서 충주 험멜을 1-0으로 꺾었다.

서동현이 후반 13분 결승 골을 뽑았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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