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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합천서 항공 레저사고 잇따라…1명 경상(종합)

송고시간2015-03-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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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항공 레저스포츠 사고가 잇따라 1명이 다쳤다.

29일 오후 3시 30분께 경남 하동군 화개면 섬진강 둔치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던 김모(44)씨가 5m 정도 높이에서 추락했다.

김씨는 머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돌풍으로 갑자기 중심을 잃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50분께는 경남 합천군 쌍백면 육리 묵골마을 뒷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하강하던 김모(37)씨가 10m 높이 나뭇가지에 걸리는 사고가 났다.

현장 주변에 있던 김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김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씨는 찰과상도 입지 않는 등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구조당국은 설명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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